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오티콘 코리아의 오티콘 보청기가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보청기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티콘 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보청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작년 보청기 부문이 신설된 이후,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100% 소비자의 온라인 투표와 일대일전화설문으로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그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시상식으로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브랜드라는데 의미가 더 크다.

오티콘 코리아의 대표 제품인 오픈(Opn) 보청기는 올해부터 충전식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으로, 최근 오픈 보청기에 탑재된 오픈 사운드 네비게이터(OSN)™ 기술이 건청인과 난청인의 차이를 줄여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오티콘 제품은 올해 해외에서도 잇따라 상을 받은 바 있다. 오픈 전용 보청기 액세서리 커넥클립(ConnectClip)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디자인상을 수상, 오티콘 오픈 전용 HearingFitness™ 앱은 미국 CES 2018 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덴마크 청각 전문 기업 WDH그룹(William Demant Holding)의 한국지사다. 오티콘 보청기 버나폰 보청기를 비롯해 인터어커스틱스, 오티콘 메디컬, 프론트로우 등 여러 청각 관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